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7 개정 교육과정/수학과/고등학교/미적분과 통계 기본 (문단 편집) === 교과 탄생에 대한 또 다른 배경 === 본디 7차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이후 모든 과목을 학생 재량으로 선택해서 듣게 되어 있다.[* 실제로 교육부의 7차 교육과정 해설서를 보면 고등학교 2학년 이후에는 과목별 단위수 이수 지침만 있을 뿐 문이과의 구분 등은 '''아예 없다.'''] 이론적으로는 문과 학급에서 심화선택과목으로 [[미분과 적분(7차)|미분과 적분]]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했다. 실제로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사례로, 일부 학교의 문과반에서 내신 과목으로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Ⅰ]]과 같은 과탐 과목을 이수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문과 학급에서 내신용 과목(고3용)으로 많이 채택되었던 심화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였다. 이는 당시 [[수학Ⅰ(7차)|수학Ⅰ]] 끝부분에 있었던 확률과 통계 단원과 중복되었고, 당시 [[미분과 적분(7차)|미분과 적분]] 과목은 수능에서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학부/학과에서 사실상 강요하다시피해서 이과 학급에서는 사실상 필수 과목으로 채택되던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상경계 학과조차도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수리 가형 응시자를 받아주지 않았다. 직전 교육과정 세대 입시(수능 수리 나형)에 미적분이 빠져 있었고, 나형에 별도의 선택과목이 없기에 실질적으로 문과 교육과정에서 미적분이 외면당한 것이나 다름 없게 되어 이러한 '미적분과 통계 기본' 과정을 입시 눈치를 보고 탄생시킨 것이다. 정말로 7차 교육과정에서 학생의 선택권을 그렇게 전폭적으로 강화시킬 목적이었으면 앞장서서 문이과 나누지 말라는 공문을 일선 고등학교에 직접 뿌리던가, 그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면 문과 - 이과의 이분법이 아니라 인문 - 사회 - 자연 과정의 3분법으로 학급을 나누라고 지시했어야 하며[* 여기서 '사회 과정'은 상경계열 등 대학에서 수학을 필요로 하는 문과생들이 이수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선택자가 너무 적어 그 과목을 이수할 수 없는 현상(물리Ⅱ, 화학Ⅱ, 경제 등)의 대안으로 한 학교에 선택자가 적으면 여러 학교를 묶어서 그 과목을 이수할 수 있게 하는, 합리적인 방법을 먼저 제시했어야 했다.('제7차 교육 과정'이라는 문서를 찾아 보면, 이와 같은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실제로 시행하게끔 장려하는 쪽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여담으로 한 학교에 학생들을 모아 비인기 과목을 이수하는 제도는 현재 공동교육과정이란 이름으로 실현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